공지사항/소식

성공을 위한 한권의 책

<< 사람의 마음을 여는 열쇠 >>

후지하라 가즈히로 지음 / 시오타 마사키 그림 / 은영미 옮김 / 새로운 제안 펴냄

**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네트워크, 즉 인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싶어한다. 원만한 인간관계야말로 행복한 삶과 성공을 안겨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자기 네트워크' 구축 방법에 대해 시원스럽고 간단 명료하게 가르쳐준다. **


* 자기 네트워크는 어떻게 만드는가?

'자기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표면적인 관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갈 필요가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마주친 적이 있다' '명함을 교환한 적이 있다'라는 정도의 얕은 교제에서 벗어나 '서로의 캐릭터를 이해할 수 있는 관계'로까지 발전시켜야 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라는 말이다. 서로의 캐릭터가 기억에 남지 못한다면 네트워크가 만들어질 수 없다.

그렇다면 기억에 남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무엇보다 당신 앞에 있는 사람에게 '느낌표'를 연출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해서 갑자기 마술을 보여준다거나 장미를 100송이 선물하는 따위의 기이한 연출은 필요없다. 그것보다는 더욱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으니 바로 '질문'하는 일이다.

상대방의 '질문'이 자극이 되면 나의 사고가 깊어지고, 상대방마저도 놀랄 정도로 '요점을 포착한 말'이 튀어나오게 된다. 이 때는 질문한 그 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마저 느끼게 되는 것이다. '아하!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라고. 나 자신도 깜짝 놀랄 만한 대답을 이끌어내는 사람은 기억에 남기 마련이다.
감동의 '느낌표(!)'는 질문의 '물음표(?)'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 이 점을 가슴 깊이 새겨두기 바란다.

그렇다면 어떤 '질문'이 감동을 부를까?
대화 도중에 상대방이 얘기하고 싶어하는 것을 먼저 알아내서 '질문'한다면, 대화는 훨씬 풍성해지고 관계는 더욱 친밀해질 것이다. 질문을 통해 상대방이 가장 말하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어하는지 잘 알 수 있다. 이것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사항이며, 대인관계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질문'은 또다른 애정의 표현이다. 상대에게 관심이 없으면 질문하지 않는다. 얘기를 주의 깊게 듣다가 궁금하고 알고 싶은 것이 생길 때 비로소 질문도 나온다. '질문하고 질문 받는' 커뮤니케이션을 연속해서 반복하면 상대로부터 '감동'과 '애정'이 되돌아와서 에너지가 전달된다. 서로의 에너지가 전달될 때, 관계는 확실하게 돈독해진다.

* 인간관계는 위험이 따르는 투자?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원래 서로의 영역에 발을 들여놓는 일이므로 어느 정도의 상처는 각오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질문'과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인간성과 능력이 그대로 드러날 수도 있다. 따라서 좋은 질문 하나로 단번에 상대를 감동시킬 수도 있고 절친해질 수 있는 반면에, 때로는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사이가 멀어지는 일도 있다.
커뮤니케이션은 '위험이 따르는 투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로의 진심과 인간성이 맞부딪치는 것이기 때문에 충돌은 어떤 의미에서는 피할 수 없다. 싸우는 게 싫어서, 상처를 주고 받는 것이 싫어서 충돌을 피하기만 한다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

'대인관계능력'을 익힌 사람은 싸운 뒤에도 관계를 회복시키는 방법을 알고 있다. 따라서 대담한 질문도 할 수 있고, 탄력 있는 대화도 즐길 줄 안다. 대인관계에 자신 없는 사람의 경우, 충돌을 꺼리는 그 마음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신뢰할 수 있는 대인관계란 무작정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충돌했다고 해서 무조건 사이가 끝장나는 것도 아니다. 싸우고 나서 화해하면 관계의 끈은 더 강한 매듭을 만든다.

관계 회복의 가능성은 항상 남아 있다. 그리고 시간이 해결해주는 일도 적지 않다. 그렇게 생각하면 조금 용기를 내어서 싸울 수 있지 않을까?

* '듣는 기술'을 향상시키려면?

먼저 겉모양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고개를 크게 끄덕이는 것, 그렇게만 해도 상대방은 말하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그렇군요'라고 백 번 말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어서 당신의 마음은 상대에게 전달된다. 훌륭한 피드백이 아닐 수 없다. 어렵게 말하면 비(非)언어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녀석이다. 말이나 글이 아닌 표정과 자세, 목소리 톤 등으로 에너지를 피드백하는 것이다. 외국인과 대화할 때, 얼굴을 마주하고서는 그럭저럭 대화가 되는데 전화로 할 때는 식은땀을 흘린다는 사람들이 많다. 눈앞에 있는 사람과 마주보며 대화할 때에도 말로는 표현되지 못하는 커뮤니케이션과 피드백을 주고 받는다. 대화를 나눌 때 느끼는 신뢰감과 안심은 입에서 나오는 말보다 '고개를 끄덕이는' 몸짓이 더 큰 힘을 발휘한다.

인간은 특히 까다로운 존재여서 상대방에게 신뢰감과 편안함을 주지 못하면 인간적인 교류란 있을 수 없다. 열심히 얘기하는데 반응이 없으면, 말하는 사람은 '내 얘길 안 듣고 있나? 재미가 없는 걸까? 아니면 내 말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걸까?' 의심하기 쉽다. 고개를 크게 끄덕임으로써 '전 당신의 얘기를 듣고 있어요. 굉장히 흥미롭군요' 하는 뜻을 전달하면 그 다음 '질문'도 순조롭게 진행된다. 에너지의 교류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먼저 겉모양에서부터 시작하라'라고 말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일상생활에서 휴대폰이나 메일에만 의존하다보면 이렇게 겉모양에서부터 시작할 기회를 잃게 된다. 몸으로 느끼거나 표현하는 기회가 그만큼 부족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고개를 크게 끄덕이는 등의 몸짓으로 보여주는 공감이 중요해진다. 몸 전체로 피드백하는 속에서, 상대방의 얘기를 단순히 듣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 대화의 캐치볼을 잘하기 위해서는?

대화는 캐치볼과 같다. 잡을 수 없는 곳으로 던지거나 처음부터 강속구를 던지면 공을 받을 수 없다. 테니스와도 같다. '질문'으로 내가 던진 볼이 상대방이 받기 쉬운 곳으로 잘 가고 있는지, 되돌아온 볼에서 눈과 귀를 떼지 않고 잘 캐치하고 있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그래도 잘 안 된다면, 연습이 부족했을 가능성이 크다. 처음 글러브를 선물받거나 테니스 라켓을 샀을 때, 처음부터 캐치볼이나 랠리를 잘했던 사람은 없다. 누군가에게 배우면서 실력도 늘었을 것이다.

대화도, 캐치볼도, 테니스의 랠리도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한쪽이 잘 리드한다면 멋지게 해낼 수 있다.
당신은 이미 대화의 캐치볼의 포인트를 감지했을 것이다. 상대가 잘 모르면 당신이 코치 역할을 맡으면 된다. 당신의 '질문'을 잘 받아서 상대가 적절한 대답을 할 때에는 고개를 크게 끄덕이자. 어쩌면 그것만으로는 '정말로 이 사람이 내 얘기를 이해하고 있는 것일까'불안할지도 모른다. 그런 경우 확인 질문을 하면 된다. '다른 말로 한다면 이런 것입니까?'상대방이 말한 부분을 자신의 말로 바꾸어서 확인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열 번에 한 번 정도는 '그런 견해가 이런 오해를 하게 할 가능성은 없을까요?' 하고 의문을 제기한다. 그 의문이 정확히 문제의 핵심을 찌르는 것이라면, '이 사람이 내 얘기를 흘려듣고 있지 않구나'라고 느끼고 당신에게 신뢰감을 가질 것이다. 이렇게 되면 당신의 질문으로 답이 유도되어 나오고 대화가 무르익어 감으로써 이야기는 점차 탄력이 붙는다.

비즈니스는 원래 대화 없이는 성립되지 않는다. '일이니까 어쩔 수 없지ꡑ라며 체념한 가운데 안 풀리는 대화를 억지로 참고 있는 것은 아닌가? 대화란 즐기면서 하는 것이다. 제아무리 유명한 프로 야구선수도 어린 시절에 아버지와의 캐치볼에서 운동을 시작했을 것이다. 자, 당신도 먼저 가까운 사람과의 캐치볼을 통해 대화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 대화 에너지를 축적하려면?

사람들은 수많은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흔한 얘기지만, 혼자서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사람은 다른 이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비로소 존재하는 것이다. 만남에 '느낌표'가 필요하듯이 모든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도 '느낌표'가 영양분이 된다. 친구나 동료는 물론, 가족 간에도 대화 속에 '느낌표'가 없어져 버리면 관계는 그 의미를 잃고 만다. 이렇게 되면 '대인관계'도 위기를 맞는다.

누군가 당신이 한 말을 다른 동료에게 전하는 일도 있다. 기분 나쁜 경우도 있겠지만, 그 화제를 다른 사람과의 대화 속에 넣어보는 것도 괜찮다. '남에게 전하고 싶어지는 이야기'에는 풍부한 '느낌표'의 영양분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누군가에게 꼭 전해주고 싶어지는 시나 문구가 있다. 그 대부분은 약간의 '느낌표'가 수반되는 화제이리라.

재미있고 감동적이라고 생각된다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하자.
먼저 남에게 표현하는 것이 '자기 네트워크'를 키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먼저 표현하지 않으면 대화는 성립하지 않는다.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의견을 표명하지 않으면 무슨 수로 사람들이 당신을 알아보고 관심을 갖겠는가? 입장을 바꿔봐도 마찬가지이다.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얘기를 잘 표현하는 사람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다. 그러나 이런 재료를 무턱대고 많이 사용할 필요는 없다. 너무 자주 하면 '느낌표'가 약해지고, 그로 인해 질이 떨어지면 오히려 역효과니까!

'마음이 통하고 서로를 이해할 때' 대화하는 즐거움이 비로소 탄생된다. 메일을 무턱대고 보내거나 명함이나 연하장을 남발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눈에 보이는 사람, 손을 내밀면 닿을 수 있는 사람과의 관계를 먼저 돈독히 하는 게 풍요로운 대인관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이다. 훌륭한 '자기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서 자, 오늘도 당신 앞에 있는 사람과 먼저 가까워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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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NCBrain

등록일2005-05-26

조회수9,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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